1월의 독서, 실내인간이다.

1월에 이래저래 너무 바빴기 때문에, 책한권을 두고 좀 시간을 두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쓴 이석원 작가는 언니네 이발관의 멤버이자, 보통의 인간 에세이를 냈던 작가이다.

 

 

사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11월인가.. W양의 언니네 이발관 노래 추천이 있었기 때문.

언니네 이발관 이라는 가수의 노래를 아느냐며 추천을 해주었고, 노래를 듣고 팬이 되었고,

가사가 특이하기도 했고, 내맘같기도 해서 책도 사서 읽어보게 되었다.

 

용휘,용우,재롬의 이야기. 정확하게는 용휘의 이야기.

용우가 집을 구하고 집 주변에 살고 있는 용휘를 알아가는 방식이 재미있다.

강요하지도 않고 서서히 물들어가는 느낌?

 

책안에 그런 글귀가 있다.

당신에게 어느날 절대로, 절대로 놓치고 싶지 않은 무언가가 생긴다면 당신은 그것을 어떻게 갖겠는가?

 

멍해진 물음.

 

과거 내가 남에게 했던 물음중

"당신의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건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봤을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던 친구의 대답이 생각났다.

 

이유를 물어보던 나에게 친구가 했던 말은

저게 없으면 못살 것 같아 같은게 없으니까? 소중한건 없으면 안될것 같고 꼭 있어야하고 어떻게든 지켜야 하는건데, 아마 그렇게 못할거 같아

 

이 물음과 대답이 떠올랐다.

저 물음을할때 나한테 제일 소중한것은 무엇이었으려나..?

그리고, 내가 지금 놓치고 싶지 않는 무언가가 생긴다면 어떻게 갖으려나..

 

순간, 생각해보았다.

 

암튼 추천하는 책. 책 자체가 어렵진 않아서 술술술~ 금방 읽었음!

우리의 삶도 아마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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